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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백진희가 한 번은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하지원 주연의 사극이었던 '기황후'의 타나실리 역으로 등장했는데 이 모습 또한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 그가 '믿보배'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이 됐다. 백진희는 '기황후'를 지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서게됐다. MBC '트라이앵글'(2014)을 시작으로 '오만과편견'(2014), '내딸 금사월'(2015), '미씽나인'(2016)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MBC 작품에 출연,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도 얻었고 그만큼 '믿고 배역을 맡길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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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치는 편이었다. 당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6%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기 때문. 그러나 입소문의 힘은 대단했고 '믿보배'인 백진희의 연기 또한 시청자들의 믿음에 보답하며 '저글러스'는 결국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그야말로 '꼴찌의 반전' 같은 것. 그 결과 지난 19일 방송된 6회는 월화극 중 유일하게 9%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혀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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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작에 인생작을 경신하고 있는 백진희의 앞날도 기대를 모은다. '하이킥'을 시작으로 '금 나와라 뚝딱!'을 비롯, '기황후', '내딸 금사월' 등으로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던 백진희가 '저글러스'로 새 인생작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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