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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시종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5-5로 팽팽한 상황에서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공격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줄곧 6~7점차의 리드를 지키며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2세트로 대한항공이 따냈다. 초반 우리카드가 반격에 나섰다. 파다르의 공격을 앞세워 7-5로 앞서나갔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에서 내리 3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진행되며 23-23까지 이어졌다. 마무리는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4-23을 만든 대한항공은 파다르의 공격 실책으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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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4세트도 가져갔다. 초반부터 강하게 대한항공을 몰아붙였다. 대한항공의 범실까지 겹치며 10-2까지 달아났다. 이내 대한항공의 무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블로킹과 공격이 폭발하며 18-1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상대의 서브범실과 파다르의 서브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막아내며 25-2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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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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