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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천경과 슬기에게도 어김없이 서로의 과거를 털어놓을 시간인 황혼이 다가왔다. "나는 여친 바보였었어"라며 고백을 시작한 천경은, 전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1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이야기를 접한 슬기는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며 "나도 비슷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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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선택을 받지 못해 혼자 여행을 떠났던 서령은 이번엔 두 남자, '은행남' 준혁과 '꼬막 오빠' 정환의 선택을 받아 3인 데이트에 나섰다. 그녀는 군대에 간 남자친구와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다른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던 '양다리 아닌 양다리' 사연을 털어놨다. 다소 충격적인 그녀의 과거를 듣고 두 남자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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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드디어 여자들의 선택 시간이 다가왔다. 슬기와 서령은 준혁을 선택했고, 권휘까지 마음을 굽히지 않고 준혁을 선택한다면 4인이 데이트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예영은 "적극적인 거에 약해"라고 언급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진남' 명진이 아닌 천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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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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