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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린 진선미(갈소원)는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 이때 나타난 우마왕은 선생님 귀신을 쫓아내줬다. 이에 진선미는 "네가 무섭지 않게 요정이라고 해두자. 난 너처럼 특별한 인간을 찾고 있다"면서 파초선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다. 진선미는 신기한 집에 들어가 부채를 가져오려다 손오공을 만났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촛불 '오행산'을 끄고 함께 나가자며 "힘들고 위험할 때 내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 나타나 지켜줄게"라고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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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오공은 악귀를 때려잡으며 선행포인트를 쌓아 천계 복귀를 꿈꿨다. 하지만 스승인 수보리도사(성지루)는 천계 복귀가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손오공은 "삼장이나 잡아먹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수보리도사는 우마왕(차승원)을 만나 "그때 손오공을 풀어준 인간아이가 바로 삼장"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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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과 진선미는 우연히 마주쳤고, 진선미는 "네 이름 알게됐다. 알고보니 너 같은 놈을 지박령이라고 부르더라"며 도발했다. 이에 손오공은 "지켜달라고 매달리던 꼬맹이 진선미는 귀엽기나 했지, 늙은이 진선미는 보기 안쓰럽다"고 불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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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목각귀 아내가 손오공을 습격했다. 진선미의 피냄새에 모든 악귀가 모여들었고, 손오공은 이들을 모두 물리쳤다. 손오공은 "요정님이 날 지키러 온거냐"는 말에 "네가 삼장이었냐. 아니다. 널 잡아먹으러 왔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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