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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강민호, 두산 베어스는 양의지라는 확실한 1군 포수가 있다.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타격에서 부진했으나, 이미 1군에 연착륙한 포수 이재원이 있다. 그 외 구단들은 유망주 성장과 트레이드로 안방 자리를 채우고 있다. LG 트윈스는 유강남이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특히,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17홈런을 때려내는 등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는 시즌 중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김민식을 영입했다. 김민식은 안정적인 리드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이홍구, 백용환 등 젊은 포수들을 고르게 기용하고도 주전 발굴에 실패했지만, 트레이드로 구멍을 확실히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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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 팀에서 오랫동안 육성한 포수는 그리 많지 않다. 주로 전 소속팀에서 백업을 맡았던 포수들이 새 팀에서 1군 출전 기회를 보장 받았고, 주전 포수로 발돋움했다. 이들을 아직 완성형 포수라 칭할 수 없으나, 팀을 대표하는 젊은 포수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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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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