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이 연극 '여도' 출연을 확정했다. 데뷔 후 첫 연극 무대 도전에 나선다.
김준은 내년 1월 1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여도'에서 신숙주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여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추리 사극. 김준은 정희왕후와 합작하여 세조를 왕위에 올려놓고 단종을 죽인 인물로 세자의 자리를 위협하는 이성을 처치하려는 야망 가득한 악역 신숙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파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멋진 수염. 다래끼 눈탱이 밤탱이 여도 괜찮아"라는 글과 함께 예고 없이 공개된 사극 분장 사진에 국내외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콧수염과 턱수염을 늘어뜨린 채 상투를 튼 김준의 모습에 "멋지다", "마네킹 미모 실화냐", "사극 분장도 대박", "오만원권 지폐 느낌" "드디어 컴백 소식" 등 새로운 작품 소식을 기다려 온 만큼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반응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 '강력반', '끝없는 사랑' 뿐 아니라 일본 영화 '루팡 3세'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 성실하게 입지를 다져온 김준은 "이번 연극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히며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준을 비롯해 송승현, 비범, 병헌, 박정학, 김정균, 강효성, 전국향, 공현주, 김사희, 윤예주, 백승헌, 이달형, 안홍진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여도'는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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