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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에 살짝 난 스크래치. 최민정은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러진 월드컵에서 상처를 치유했다. 1차 대회부터 그야말로 '언터처블'이었다. 전종목(500m, 1000m, 1500m, 3000m 계주)을 싹쓸이 했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2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3차 대회에서도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챙겼다. 4차 대회에서도 두 개(1000m, 1500m)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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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에서 맹훈련 중인 최민정에게 평창올림픽에서 거는 기대는 한 가지, 세계 최초 올림픽 4관왕이다. 동계는 물론 하계올림픽에서도 한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없었다. 역대 동계올림픽 3관왕은 두 명이 있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의 안현수(32·러시아 귀화)와 여자대표팀의 진선유(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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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남은 기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외국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충분히 체력을 끌어올리고 같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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