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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수도권 기준 10.7%, 전국 기준 10.4%을 기록해,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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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그와의 만남에 앞서 '대답 자판기' 조세호, 1일 코치 유병재와 함께 '2대 맞을 거 1대만 맞자'는 목표아래 특별 훈련에 돌입했다. 복싱의 기본 스텝부터 동체시력 강화 훈련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불태웠으며, 끊임없이 몸 개그를 펼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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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 시력 강화를 위한 훈련에서 유재석은 '유다니엘'로 분해 워너원의 '에너제틱' 무대를 소화해냈으며, '산낙지소년단'이 된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DNA' 댄스를 커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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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유재석'으로 통하는 라이언 방의 통역 도움을 받아 파퀴아오와 멤버들의 사전 탐색전이 이어졌다. 파퀴아오는 자신을 초대해준 '무한도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멤버들을 위해 한국 노래를 준비했다며 "만나면 좋은 친구"라고 MBC 로고송을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경기 전 "눈싸움할 때 무슨 생각을 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죽을 때까지 팰 거야"라고 대답해 현장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파퀴아오는 멤버들과 실제 눈싸움 대결을 했는데, 특히 유재석의 웃음을 부르는 '생얼눈빛'에도 꿈쩍하지 않으며 진정한 복서의 눈빛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는 유재석과 눈빛 대결 후 다른 이들보다 기가 세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파퀴아오는 멤버들이 제안한 동체시력 테스트에서 날아오는 테니스 공에 계속 눈을 깜박였고, 스스로 실패를 시인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뿜어냈다. 그는 갑자기 멤버들에게 자신을 세게 때리지 말라고 요청했는데, 그 이유로 "모두 내 친구들이니까요"라고 말해 잔뜩 긴장했던 멤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세계적인 복싱파이터 파퀴아오는 예상을 뛰어넘는 달콤살벌한 반전 매력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고, 그 또한 '무한도전'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주 멤버들과 그의 본격적인 '죽음의 스파링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이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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