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안 됐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3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1-25, 23-25, 24-26)으로 패한 뒤 "다 안돼서 졌다. 공격, 수비, 블로킹, 서브 리시브 모든 게 안 됐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 3위 자리를 내준 채 아쉬움 속에 2017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더욱이 한선수 진성태 등 주축선수들이 A형 독감으로 신음하던 터라 더 우울한 기분으로 2018년에 돌입한다.
한선수 진성태가 독감으로 나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굳이 따지면 그건 일부다. 상태를 체크하지 못한 것도 부족함"이라며 "특정 선수 없어서 졌다는 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런 부분들이 채워져야 다시 올라설 수 있다"고 했다.
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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