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팀승리에 큰 의미를 뒀다.
손흥민은 31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맨유의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그는 80분을 뛰었다. 날카로운 슈팅과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 골을 넣었으면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홈 6경기 연속골의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골을 넣지 못하면서 신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팀이 승리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해 긍정적"이라고 했다.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더 좋아질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고 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력에 대해서는
팀이 승리한 것은 좋은 결과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긍정적인 결과다. 제 경기력은 더 좋아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찬스가 왔을 때 좋은 결정을 못 내려서 아쉽다.
-사우스햄턴전
일주일 정도 배가 많이 아팠다. 잠을 많이 못자고 그랬다. 지금은 경기 몸상태도 괜찮다.
-경기 중 충돌
그런 장면은 없었다. 경기장에서 살짝 다치는 부분은 어떤 선수든지 있다.
-오늘 팀 경기력이 좋았는데
정신력이 좋았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볼 하나로 싸우는 경기인데 그 볼을 쟁취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 사소한 부분들이 모였다. 능력있는 선수들과 같이 하는 경기다. 저희 선수들이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한국에서 많은 팬들이 왔다.
오늘도 많이 오셨지만 매번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상당히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많은 한국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시는 것 자체가 큰 힘이다. 좋은 경기력 보여주는 큰 힘이다.
-리버풀 원정 예상은
계속 경기가 있다. 회복이 중요하다. 오늘처럼 자신있게 경기를 펼친다면 선수들이 리버풀 가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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