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썬더스 농구단이 '제18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김재현(광신정산 1년)과 양준석(무룡고 1년), 조민근(광신중 3년)등 3명을 선정했다.
서울 삼성이 지난 2000년부터 1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김현준 농구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팀 승리 당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지금까지 59명에게 총 1억2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는 선정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올해 수상자도 지도자의 추천과 2017년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재현과 양준석, 조민근은 시상식 전날인 10일 오전 아디다스 매장을 방문해 물품을 지원받고, 오후에는 삼성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하여 체격 측정 후 트레이너와의 미팅 및 서울 삼성 선수단과 훈련 동행, 선수들과의 저녁식사 시간을 갖는다. 이어 11일에는 청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주치의와의 미팅 시간을 갖고 이날 창원 LG전 하프타임에 열리는 제18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3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패가 수여된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제1회 수상자 양희종(안양 KGC)을 비롯해 박찬희(인천 전자랜드)와 이승현(고양 오리온), 최준용(서울 SK), 송교창(전주 KCC), 양홍석(부산 KT) 등 총 29명이다. 삼성에는 이관희와 임동섭, 이동엽, 천기범 등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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