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쇼트트랙 최은성이 훈련 첫 날인 2일 부상을 해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
최은성은 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서 코스를 이탈, 패딩에 강하게 충돌했다. 다시 일어서지 못한 최은성은 들것에 실려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엑스레이 촬영 결과 최은성은 오른쪽 발목 열상(피부가 찢어져 생긴 상처) 진단을 받았고, 부상 부위 봉합 후 오후 9시 38분에 퇴원했다'고 전했다. 최악의 부상은 아니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최은성의 평창올림픽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은성은 북한 쇼트트랙의 간판이다. 명실상부한 에이스. 최은성은 2013년 12월 슬로바키아 다누비아 시리스 슬로바키안오픈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1000m, 1500m, 5000m 계주에도 출전했던 최은성은 북한의 떠오르는 쇼트트랙 신예 정광범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당초 최은성은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500m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평창=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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