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호가 카자흐스탄 평가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은 3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1차 평가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14분35초 이돈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김기성의 어시스트가 있었다. 김기성이 레드라인(중앙선)에서 옆으로 흘려준 패스를 이돈구가 상대 골문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까지 드리블한 뒤 리스트샷으로 골을 터뜨렸다.
미소는 오래 가지 않았다. 2피리어드 3분57초 파워 플레이 기회를 잡았음에도 동점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4분35초 카자흐스탄의 이고르 페투코프에게 실점했다. 한국 골리 맷 달튼이 페투코프와 1대1 상황서 첫 슈팅을 막아냈지만, 이어진 재차 슈팅을 잡지 못했다.
이어진 3피리어드, 한국은 무너졌다. 13분25초 니키타 미할리스에게 역전골을 헌납한 뒤 경기 종료 30초를 남은 상황에서 쐐기골을 내준 채 무릎을 꿇었다.
백지선호는 5일 오후 9시 카자흐스탄과 2차 평가전, 8일 오후 7시에는 슬로베니아(이상 인천선학링크), 10일 오후 2시에는 러시아와 평가전(안양 실내링크)을 치른다. 한국은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에서 15일 체코(6위)를 시작으로 스위스(7위), 캐나다(1위)와 맞붙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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