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이다희, 구하라, 설인아, 미나가 승부욕과 예능감을 동시에 불태웠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이다희, 구하라, 설인아, 구구단 미나가 출연해 제주도에서 짝꿍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이다희-양세찬, 구하라-김종국, 설인아-하하, 미나-이광수, 송지효-유재석, 전소민-지석진은 팀을 이뤄 대결에 나섰다. 짝꿍 결정전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게스트들은 첫 번째 미션인 재능 대결에서 본격적으로 승부욕을 드러냈다. 멀리뛰기 대결에서 송지효를 비롯해 구하라, 설인아, 미나는 도움닫기를 이용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재능주인이었던 이다희는 이들을 모두 뛰어넘는 '넘사벽'의 멀리뛰기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어진 추억의 댄스 대결에서도 게스트들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구하라는 카라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이건 나지"라며 엉덩이춤을 추며 무대를 장악했고, '성인식'에서는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었다. 설인아는 브레이크 댄스의 고난도 동작인 프리즈를 선보였고, 미나도 남다른 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예능신이 빙의한 듯한 이다희는 곡에 맞는 분장쇼까지 펼쳤고,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미션 우승을 차지하며 짝꿍 교체 기회를 얻은 이다희-양세찬은 각각 이광수, 미나와 팀을 이뤘다.한 팀이 된 이광수-이다희는 미션을 펼치는 와중에도 '배신의 아이콘'답게 서로를 향한 불신을 감추지 못했다. 각자 갖고 있는 숫자 카드를 솔직하게 밝히지 않은 두 사람은 계속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식사권과 찬스권을 걸고 진행된 두 번째 미션에서는 구하라-김종국 팀이 우승했다. 찬스권으로 짝꿍 교체 기회를 얻은 구하라는 유재석과 팀을 다시 이뤘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똥손' 설인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설인아는 통아저씨에 칼을 꽂을 때마다 걸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 이다희는 이광수의 멈추지 않는 배신에 분노, "너 진짜 나빴다. 너 얌생이구나"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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