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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쾰른전에서 공중볼 경합중 머리를 다쳐 붕대투혼끝에 교체됐던 구자철은 이날도 선발로 나섰다. 후반기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구자철은 이날 중앙에 섰다. 가장 익숙한 포지션에서 날개를 달았다. 2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던 구자철은 전반 20분 스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필립 막스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나왔다. 문전에 자리잡고 있던 구자철은 자신앞에 뚝 떨어진 볼을 오른쪽으로 접은 후 반대편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볼은 왼쪽 골대를 맞고 골망으로 빨려들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마무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달 14일 함부르크전 시즌 첫골 후 3주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1분 미하엘 그레고리치, 종료 직전 리히터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3대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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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시즌, 런던올림픽 동메달 멤버로서 A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온 해외파, 베테랑 공격수들의 부활이 반갑다. 여전히 20대인 이들은 현재 한국축구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능력치를 보유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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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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