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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예년보다 빠른 개막, 적은 시범경기 수 때문에 각 팀들이 일찍부터 투수들의 불펜피칭을 시키고 있다. LG 투수들도 캠프 시작부터 80%의 힘으로 공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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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5선발 기준으로 하면 두 자리가 빈다. 다만, 류중일 감독은 빠른 개막에 날씨가 제법 쌀쌀할 4월에서 5월 초까지는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고 6선발로 돌릴 생각도 하고 있다. 물론 이는 6번째 선발로 들어가도 괜찮은 선수가 확실히 나올 때 가능한 얘긴데, 현재 후보군이 너무 많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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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이름값 등을 놓고 봤을 때 지금까지 언급된 6명이 유력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다크호스가 있다. 상무에서 제대한 임지섭이다. 입단 당시부터 대형 좌완 선발감으로 평가받아왔다. 군대에서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게 강상수 투수코치의 평가다. 강 코치는 "제구력이 많이 좋아졌다. 제구가 되는 지섭이의 공은 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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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시범경기까지 지켜보고,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하겠다. 가장 이상적인 건 초반 두 달 정도를 6명의 선수가 선발로 던져주는 것이다. 단, 일정상 원정 5연전을 치르고 홈 개막전을 치르는데, 홈 개막전에 6선발 투수를 넣을 수는 없으니 이 때까지만 5인으로 가고, 이후 6번째 선수를 추가하는 방안을 생각해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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