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5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올림피언'들이 '겨울 올림피언' 선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장미란(역도), 김연경, 한송이(이상 배구), 김주성(농구), 주현정(양궁), 김건우(육상), 남현희, 최병철(펜싱), 정지현, 최규진(이상 레슬링)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29·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 한송이(33· KGC인삼공사)와 프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터줏대감 김주성(38·원주DB프로미)은 한목소리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후배들의 파이팅을 응원했다.
선수 마음은 선수가 제일 잘 안다. 지난 4년간 자국 올림픽을 치열하게 준비해온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선후배, 동료들의 피, 땀, 눈물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한마음으로 소망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육상 10종경기 은메달리스트인 김건우(37)는 "땀 흘려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주길,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저뿐만 아니라 5000만 국민이 응원하고 있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베이징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36)는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선후배, 동료 스포츠인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말로 힘을 실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국민들의 하나된, 열정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33)은 "국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선수들이 올림픽이라는 무대의 부담감을 이겨내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된다"면서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애쓰고 노력한 수고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름과 겨울, 종목과 무대는 다르지만, 동료들의 선전을 바라는 태극전사들의 마음은 하나였다. 한목소리로 "팀 코리아 파이팅!"을 외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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