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다희가 '런닝맨'을 점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짝꿍 레이스 '수합의 정석'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이다희가 뜨거운 열정과 더불어 뜻밖의 예능감으로 하드캐리했다.
이날 이다희는 그야말로 투혼을 보여줬다. 첫 번째 게임인 멀리뛰기에서 자신의 재능임을 어필하며, 자신감을 뽐내더니 넘사벽 기록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랜덤 댄스 게임에서 이다희는 이정현의 '와' 노래가 흘러나오자, 머리를 틀어 올린 뒤 큐카드를 부채로 변형시키는 예상치도 못한 분장술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양갈래 머리를 하고 바다희로 변신, S.E.S의 I'm Your Girl를 그 누구보다 발랄하게 소화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런 활약에 이다희는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이다희의 환상의 짝꿍 케미가 돋보였다. 점심 메뉴를 두고 게임을 펼친 두 사람은 샌드위치를 먹게 되었는데, 정신없는 틈을 타 이다희가 이광수의 샌드위치 속 고기를 몰래 먹어버린 것.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 게임까지 서로를 의심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광수가 배신하자, 이다희는 "너 얌생이구나, 나빴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순수함 그 자체 였다.
이렇듯 모든 걸 내려놓고 활약한 이다희는 '역대급 게스트의 탄생'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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