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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에서 500m와 10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1000m는 14일 펼쳐지고 주종목인 500m는 18일 열린다. 따라서 1000m에서 먼저 힘을 뺄 것이냐, 아니면 1000m 출전을 포기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 올림픽 3연패 타이틀이 걸린 500m에 초점을 맞출 것이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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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이상화는 화끈하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장막을 열었다. '최대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의 금메달 경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인상은 쓰지 않았다.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은 이상화는 "고다이라와는 늘 뜨겁게 경쟁했다. 이긴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얼마나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더 이상 (고다이라와) 비교하지 말아달라. 내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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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서운했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당당히 말한 이상화는 환하게 웃으며 "지금은 한-일전이지만 2년 전에는 한-중전이었다. 아시아선수들이 강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 내가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코스와 아웃코스 중 선호하는 코스에 대한 질문에는 "상관없다. 모든 월드컵에선 아웃코스를 타 감을 잃을 것 같아 독일에서 인코스에 도전한 것 뿐"이라고 답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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