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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흥부는 어린 시절 민란으로 인해 하나 뿐인 형과 헤어진 후 하루 빨리 형이 자신을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조선 전역을 뒤흔드는 천재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 인물. 어느 날 친구 김삿갓(정상훈)으로부터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김주혁)의 존재를 알게 된다. 오로지 형을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글을 썼던 흥부는 부모를 잃은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조혁을 만난 후 썩어빠진 시대에 대한 절망과 개탕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일으킬 글을 위해 붓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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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 작품은 처음에 참여했던 의미보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더 큰 의미를 가진 작품이 됐다. 그 중심에는 김주혁 선배님이 계시다. 제 마음 속에 있는 주혁이 형에 대한 추억이 몇 마디 말로서 꺼내면서 조금씩 타버릴까봐 두렵기도 하다"며 "선배님 정말 좋은 분이었다. 저는 선배님과 알고 지낸지는 꽤 됐다. 선배님과 더 친밀해졌다. 호흡도 정말 잘 맞았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나이도 많지 않아서 조심스럽기도 한데, 가끔씩 카메라 앞에서면 외로울 때가 있다. 그런데 주혁 선배랑 할 때는 그렇지 않았다. 힘이 많이 됐고 외롭지 않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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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우, 김주혁,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천우희, 진구 등이 출연하고 '26' '봄' '번개맨'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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