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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머물게 된 윤아(정인선 분)는 티격태격하는 동구(김정현 분), 준기(이이경 분), 두식(손승원 분)을 보며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다. 여기서 지내기로 한 거 정말 잘한 일일까?"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독보적 사고유발자는 윤아였다. 동구가 버리라던 버섯으로 찌개를 만드는 바람에 와이키키 식구들을 화장실 앞에 집합하는 긴급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긴 줄을 감당할 수 없었던 동구는 화장실을 찾아 폭풍 경보를 하다 헤어진 여자친구 수아(이주우 분)를 마주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엉덩이에 불난 상황을 모르는 수아가 장난스러운 태도에 화가 나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급했던 동구는 변기 판매 사업장을 공중 화장실로 착각해 시원하게 일을 보고야 말았다. 허당 윤아에게 유독 냉정했던 동구였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한 후에는 윤아가 유일한 트로피를 망가뜨려도 "잘 지내보자"며 와이키키 식구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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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도 연애도 되는 일 하나 없는 청춘군단의 쉴 새 없이 터지는 사건사고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꿀잼을 더했다. 깨알 같은 몸 개그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청춘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와 온몸 던진 열정은 웃음 증폭기 그 자체. 첫 회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소개했다면 2회부터 청춘군단의 케미와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물이 오르며 기대를 더했다. 서로의 꿈을 비아냥거리면서도 모이기만 하면 웃음이 멈추지 않는 와이키키 3인방의 티격태격 케미가 배우들의 차진 호흡으로 펼쳐졌다. 냉정하던 김정현과 눈치만 보지만 해맑은 정인선이 위장 연애를 계기로 의문의 달달 케미를 보여주며 관계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와이키키 3인방을 하찮은 눈빛으로 쏘아보는 고원희와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이주우도 확실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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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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