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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하나 입지 않고 전복된 차에서 빠져 나온 수호는 호텔로 돌아가선 앓아 눕듯이 깊은 잠에 빠져들어 해라를 걱정시켰으나, 다음 날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일어났다. 수호에게 생긴 기이한 능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 배운 적도 없는 외국어로 대화가 가능해지고 뒤집어진 카드를 읽는 투시 능력이 생긴 것은 물론, 생각만으로 전등 불을 껐다 키는 등 염력을 발휘하기도 했고, 이에 수호와 해라는 불안함과 심란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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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키의 충고가 무색하게도 샤론은 수호가 불로불사의 존재가 됐다는 것을 확신하고선, 해라를 찾아가 "문수호는 혼자 외롭게 젊은 채로 네가 늙어 죽는 걸 보게 될 거야"라고 독설했다. 뿐만 아니라 수호에겐 분이의 은반지에 실린 염원으로 인해 생긴 일이니 해라와 헤어지면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수호는 "그렇게 되더라도 절대 해라랑 헤어지지 않을 겁니다. 끝까지 해라 옆에 있을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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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호가 정말 불로불사의 존재가 된 것인지, 샤론은 제 나이로 돌아가 명을 다하고 죽게 되는 것인지 많은 궁금증을 남긴 가운데, 대망의 '흑기사' 최종회는 오늘(8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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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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