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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쇼트트랙이 같은 시간에 공식훈련을 진행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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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도 민감한 상황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은 듯했다. 그 동안 조직위는 최은성(26)과 정광범(17)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팀을 중국, 러시아 등 우방국과 동시간대에 훈련을 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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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도 같은 시간대 훈련이 아니었다. 한국은 오후 5시15분부터 훈련시간이 잡혀있었지만 북한은 오후 8시15분부터 배정돼 있었다. 북한의 훈련시간이 왜 조정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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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지난 2일 첫 훈련 도중 부상을 한 최은성은 회복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정광범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여자대표팀 막내 이유빈(17)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휴식시간을 즐겼다. 동갑내기인 둘은 주니어 대회에서 자주 만나 친분이 있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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