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 맥클린(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이 골밑 싸움에서 웬델 맥키네스(부산 kt 소닉붐)를 압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이 올시즌 kt에 5전 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3대84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 맥클린은 24득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고 하도현이 17득점으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올렸다.
경기 후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초반 매치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에는 인사이드 강점만 믿고 외곽에서 원활히 움직이지 못했다"며 "후반에는 외곽이 터지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수비도 정돈되면서 턴오버도 줄고 외곽 지원사격이 좋아지면서 역전할 수 있었다. 오늘 저스틴 에드워즈가 파울이 많았다"고 했다.
신인 하도현이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 "하도현이 득점도 그렇지만 르브라이언 내쉬의 수비를 신인이 잘 해줘 칭찬하고 싶다. 3점슛 쏜 것도 다 들어갔다. 최진수 공백이 느껴졌는데 그런대로 하도현이 잘 막아줬다"며 "사실 상대팀이 항상 맥클린쪽에 수비가 몰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얼마나 좋은 타이밍에 뛰어들어가 받아먹느냐가 중요하다. 허일영이나 문태종이 밖에 있으면 외곽도 된다. 그래서 볼없는 움직임이 하도현에게 중요하다. 오늘은 좋았다"고 칭찬했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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