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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지훈련이 시작된 후 류 감독은 유격수 자원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장준원, 백승현, 윤진호를 유격수 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류 감독은 세 선수를 보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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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지환이 있다면 당연히 주전이다. 그동안 해온 게 있고, 또 방망이로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 불가다. 류 감독도 "지환이를 빼고 다른 선수를 쓰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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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장준원, 수비는 백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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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원의 강점은 방망이다. 1군 경험이 많지 않지만, 가진 자질이 좋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평가. 수비도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점점 나아지고 있다.
다크호스 윤진호
장준원과 백승현은 주전감으로 보고 키우고 있는 선수들이다. 반면, 윤진호는 전천후 내야 백업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내야 수비는 LG 선수단 통틀어 가장 잘한다는 평가다. 류 감독도 "저렇게 수비 잘하는 선수를 그동안 왜 자주 못봤을까"라며 윤진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2차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손주인의 빈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보고있다.
오지환이 시즌 준비를 잘해 주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1군 엔트리 백업으로는 장준원, 백승현보다 윤진호가 선택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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