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이 시즌 첫 홈 2연승을 달렸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게임에서 101대86으로 승리했다. KGC는 장염을 앓고 있는 주장 양희종, 발목 부상인 오세근이 빠졌다. KGC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kt로선 감격스런 승리였다. 올시즌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7개팀을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한 터였다. kt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홈 10연패 이후 홈 연승을 달렸다. kt는 올시즌 7승37패가 됐다.
이날 kt는 오랜만에 팀플레이가 살아났다. 외국인 선수 르브라이언 내쉬는 2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웬델 맥키네스는 2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외국인 선수의 탄탄한 활약 뿐만 아니라 박철호가 18득점, 김영환이 15득점으로 측면 지원을 했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32득점, 큐제이 피터슨이 22득점을 했지만 수비가 무너지면서 연패에서 벗지 못했다. 전반을 kt는 45-41로 앞섰다. 늘 후반에 부진했던 kt여서 23쿼터 초반 KGC에 동점을 허용할 때만 해도 불안감이 커졌다. 하지만 오세근과 양희종의 공백은 대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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