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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300홈런에 가까운 타자는 SK 와이번스 최 정이다.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며 통산 홈런 순위를 단기간 끌어올렸다. 지난해 46홈런을 추가해 통산 271개를 기록하게 됐다. 29개를 보태면 되는데 올시즌 300홈런 정복이 확실시 된다. 현역 타자 가운데 장타력은 으뜸이다. 올해도 가장 강력한 홈런왕 후보다. 특히 최 정은 올시즌 목표에 대해 "매년 작년보다 1만큼 더 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기 보다는 매년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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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통산 259홈런을 마크하고 있다. 올시즌 41홈런을 보태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5년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복귀해 142경기에서 34개의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이대호는 2010년 44홈런을 날린 적이 있다. 127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홈런이다. 그해 여름 9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괴력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해 복귀해 낯선 투수들을 상대로 적응을 마친 만큼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분위기다. 최형우와 마찬가지로 찬스에서 적시타를 날리는 게 중요하다고는 말하지만 필요할 때 홈런도 칠 수 있는 타자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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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통산 300홈런 타자는 적어도 2명은 탄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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