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가 1승을 추가하며 6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2.5경기차로 바짝 뒤쫓았다. 반면 창원 LG 세이커스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4대70으로 승리했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3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마키스 커밍스가 17점으로 활약했다. LG는 켈리가 17점으로 분전했다. 이관희와 김동욱도 10점으로 도왔다. 반면 LG는 켈리가 17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프랭크 로빈슨은 2점에 그쳤다. 김종규 김시래 양우섭도 10점 이상을 올렸지만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 초반은 LG가 앞서나갔다. 제임스 켈리가 쾌조의 컨디션을 앞세워 2쿼터에만 9점을 넣으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김시래와 양우섭도 3점포를 터뜨려줬다. 반면 삼성은 외곽포가 주춤했다. 하지만 라틀리프와 김동욱이 활약하며 추격의 고삐를 늦추진 않았다.
3쿼터부터는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하며 경기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라틀리프가 인사이드를 지켜주니 커밍스와 이관희 이동엽 김동욱이 외곽슛과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라틀리프는 여전히 골밑을 지켰고 천기범과 이동엽의 외곽포도 심심치 않게 터졌다. LG도 김종규 조성민 김시래가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이미 10점 넘게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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