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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대는 세계랭킹 6위이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동메달 주인공 스위스였다. 우리보다 한 수 위의 팀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2대5로 패하는 등 나름 선전했던 상대였던 만큼 이 정도로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연습경기이기는 했지만 지난 4일 '세계랭킹 5위'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도 선전했던 단일팀이었다. 새러 머리 단일팀 감독은 "초반 3골을 내준 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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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을 논하기에는 너무 일방적인 경기였다. 단일팀은 초반 5분 가까이 오펜시브존에 가지도 못했을 정도였다. 머리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한 부분이 컸다"고 했지만, 실은 선수 개개인의 실력 차가 워낙 컸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아이스하키 관계자 역시 "스위스가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4골을 넣은 알리나 뮬러를 비롯해, 3피리어드 9분42초 엄청난 원타이머를 보여준 라라 슈탈더, 2골을 넣은 포베 스탠츠, 3개의 도움을 올린 사라 벤츠 등은 클래스가 달랐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할 수준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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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웨덴전은 12일 오후 9시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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