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에 나서는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1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조별리그 첫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첫 경기다. 초반 경기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잘 집중해서 조직적으로 잘 맞춰 갈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100%다. 조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80%이상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멜버른은 2015년 A리그 우승을 차지한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특히, 역습에 능하고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 기술적인 선수들이 공격진에 많이 포진해 있다. 최근 리그에서 연패중이지만 ACL은 다른 마음을 가지고 나올 것이므로 우리도 긴장해서 준비할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해 브리즈번 로어를 상대로 조별리그에서 대승을 거둔 점을 두고는 "우리 팀은 항상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한다. 작년에 상대했던 브리즈번과 이번에 만날 멜버른은 다른 팀"이라고 강조하며 "작년의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 선수들 역시 이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수비수 강민수는 "이기기 위해서 (멜버른에) 왔다. 우리 팀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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