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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이 평창 트랙에서 주행하는 건 지난달 31일 이후 13일만이다. 올림픽 규정에 따르면, 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는 3일의 공식훈련 중 두 차례 주행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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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였다. 윤성빈은 이날 오전에 열린 공식훈련 첫날 1~2차 주행 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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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으로 전력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했다.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차례 주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공식훈련 둘째날만 참가하는 건 상대 분석시간을 최대한 주지 않기 위함이다. 윤성빈이 13일 주행을 하면 어차피 경쟁국 코칭스태프는 윤성빈의 이동경로를 영상으로 찍게 된다. 그러나 분석할 시간은 14일, 단 하루다. 15일부터 실전이다. 올림픽 1~2차 시기가 벌어진다. 단 하루만에 분석하고 그것을 실전에서 적용시킬 선수들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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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식훈련의 주안점은 평창 트랙에서의 최고 기록에 근접하는 것이다. 윤성빈은 그 동안 평창 트랙에서 총 380회 주행했다. 조인호 스켈레톤대표팀 감독과 이 총감독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이번 시즌 국제무대에서 자신들이 쓴 최고기록을 경신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윤성빈도 포함되는 얘기다.
기록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14일 마지막 공식훈련에 참가해 주행감각을 더 익힐 예정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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