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 0대6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안타는 1개에 그쳤다. 한화는 백업 멤버 위주로 팀을 꾸렸고, 주니치는 주전들이 상당수 출전했다.
한화는 12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전에서 7회 정경운의 중월 2루타로 무안타 경기는 면했다. 전체적으로 상대에 압도당한 경기였지만 한화는 강경학 양성우 제라드 호잉, 정범모, 하주석 오선진 백창수 지성준 강상원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3이닝 4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장민재가 1이닝 1안타 무실점, 정재원이 1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신인 박주홍이 1이닝 무실점, 신인 김진욱이 2이닝 3안타 2실점,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선 박상원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은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한 뒤 교체아웃됐다. 두 차례 모두 루킹 삼진이었다.
주니치는 5회까지 거의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했고, 경기 중반 이후 신진급으로 교체됐다. 한화는 선발 멤버 외에 정경운과 엄태용이 경기 중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됐다.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 송광민 최진행 이성열 최재훈 등 주전급 베테랑 선수들은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연습 경기 초반에는 젊은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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