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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청률 13.0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주인공은 육성재였다. 이 날 최불암과 함께 하룻밤을 보낸 4인방은 다음날 마지막 '낭만'의 종착지인 서울 명동으로 향했다. 사부가 이끈 곳은 과거 최불암의 어머니가 명동에서 운영했던 주점 '은성'을 재현한 의미 있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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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노래를 시작하자 최불암은 "남이 보도록 부르는 게 아니라 나 같으면 이러겠어"라며 "시인처럼 엎드려서 술에 취한 듯이 불렀으면 좋겠다. 눈물도 흘려라"라고 조언했다. 육성재는 최불암의 연출에 당황했던 것도 잠시, 사부의 조언대로 엎드린 채 슬픔에 젖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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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마친 육성재 역시 감정에 푹 빠져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이었다. 육성재는 이어 "한 10년 뒤, 20년 뒤에 사부님을 또 한번 뵙고 그 나이대의 제가 이 노래를 다시 한번 불러 드려보고 싶다"라고 말해 최불암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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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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