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실시된 제79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793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10, 15, 21, 35, 38, 43'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각 37억5015만원씩 받는다.
1등 복권이 판매된 지역은 대구 남구, 광주 광산구·북구, 경기 수원시, 충남 당진시(이상 자동선택) 등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1명으로 5123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43명으로 153만원씩 받는다.
이날 로또추첨은 주관방송사인 SBS의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생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11일 새벽 한 로또커뮤니티 게시판에 '회사 동생하고 같이 2등에 당첨되었다'라는 제목의 글과 당첨 용지의 사진이 올라왔다.
2등 당첨사실을 밝힌 40대 A씨는 "지난 금요일 회식하기 직전에 후배에게 로또 정보를 주는 사이트에 가입했다는 얘기를 해줬더니 후배가 내 번호로 같이 구매해서 동시에 2등 당첨됐다"고 밝혔다.
또한 "후배에게 당첨사실을 전화로 바로 알려줬더니 대박이라며 미친듯이 기뻐했다"며 "후기 올리고 그 후배와 만나서 편의점에서 맥주한잔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번호 하나 차이로 1등 당첨금 37억을 놓쳤다는 아쉬움도 조금 있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또당첨 비결에 대해 "매주 무리한 투자는 하는 것보다는 소액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연이 올라온 해당 로또 정보 업체는 올들어 2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지금까지 총 80명의 1등 당첨자(누적당첨금 1667억원) 배출을 기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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