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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러프는 "올해는 안정된 마음으로 시작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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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늦게 합류해 안정된 마음이 부족했다. 올해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어 심적으로 안정된 것 같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팀원 모두가 반갑게 맞아줬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팀원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뻤다. 지난 해는 급하게 한국행이 결정돼 가족들과 갑자기 헤어지게 됐다. 그래서 시즌 종료 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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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정된 마음으로 시작해 (지난해보다)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상대 투수가 여러가지 면을 분석하고 들어오겠으나, 상대가 누구인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날아오는 볼과 타격에만 집중하면 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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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성적보다 꾸준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다. 팀원 모두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강민호 선수는 아메리칸 마인드를 가진 선수인 것 같다. 지난해 타석에 들어섰을 때 내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몇 안되는 포수였다. 작년 롯데 소속이었던 외국인 투수들로부터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직 미래를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 현재에 충실하겠다.
-올해는 가족과 한국에서 함께 생활한다고 들었다. 아내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한국 문화, 음식이 있나.
지난해 가족들이 가끔씩 한국에 왔고, 내가 야구장에 있는 동안 나보다 더 많이 한국 문화을 접했을 것이다. 심지어 지난해 추석에 헨리(아들)에게 한복까지 사 입혔다.
-지난 2년간 삼성은 외국인 투수가 부진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새로 들어온 팀 아델만이 어떤 선수인지 소개해달라.
아델만 선수는 싱커가 굉장히 좋은 투수고, 땅볼 유도 능력이 탁월하다. 성격 또한 삼성이라는 팀에 잘 어울리는 선수인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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