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37)이 "평소 68kg 유지하지만 작품 위해 75kg 증량했다"고 말했다.
2008년 발간된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 그리고 2010년 개봉한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추적 스릴러 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에서 한순간에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를 연기한 강동원. 그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가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몰아치는 경찰의 추격에 자신이 왜 암살범으로 누명을 쓰게 됐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하는 한 남자의 심리와 그를 돕는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촘촘히 그린 '골든슬럼버'. 강동원은 이런 '골든슬럼버'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원톱 주연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끌어모은 휴먼 영화 '1987'(장준환 감독)의 이한열 열사와 180도 다른 소시민 택배기사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 강동원은 소탈한 매력을 드러낸 것은 물론 거침없는 질주 액션, 뜨거운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1987'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강동원은 2016년 2월 개봉해 누적 관객수 970만7158명을 동원하며 역대 설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검사외전'(이일형 감독)에 이어 '골든슬럼버'로 다시 한번 설 극장을 겨냥, 설날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강동원은 "전작인 '마스터' 때 73kg까지 살을 찌웠는데 '골든슬럼버'로는 75kg 증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는 68kg에서 70kg를 유지하는 정도인데 이번 영화를 통해 평소보다 5kg 정도 증량한 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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