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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선수들의 이런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바람 때문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너무 위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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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을 딴 에니 루카자르비(핀란드)는 "(상황이) 정말 안 좋았다. 내 점수에 만족한다. 안 다쳤다는 게 다행이다"면서 "날씨는 최악이었다. 너무 위험했다. 많은 바람과 싸우며 라이딩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를 취소하고 다른 날짜를 잡았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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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가서(오스트리아)도 비슷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회 이 종목 메달 후보였다. 하지만 두 번의 라이딩에서 슬로프에 넘어졌고, 15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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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스포츠 해설자 에드 레이는 "스노보드 타기에 최고의 날은 아니었다. 누구도 가장 좋은 라이딩을 하지 못했다. 아무도 다치지 않은게 다행이다"고 말했다.
평창=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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