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낸시랭이 호텔 기자회견 비용 지불과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낸시랭과 그의 남편 전준주(왕진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의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두 사람이 공개 장소에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 자리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고, '뒷말'도 무성하게 양산됐다.
한 언론은 이날 남편 왕진진이 (당일) 70만원의 대관료 지불을 잠시 미루는 사이, 결국 낸시랭이 지불했다고 전했고, 이후 유사한 내용을 담은 기사들이 양산되자 낸시랭 측이 해명에 나섰다.
낸시랭은 13일 스포츠조선에 "당시 연말이어서 다른 특급호텔들이 예약이 꽉 찬 상황이었다. 다행히 역삼동 호텔에 남편의 지인이 대표와 잘 알아서, 대관료를 반값으로 조율해줬다"며 당시 영수증을 공개했다. 영수증에는 대관료 165만원이 적혀있다.
낸시랭은 지불에 사용한 카드가 자신의 것이라며 "제 카드로 지불했지만, '낸시랭이 대신 내줬다'기 보다, 우리는 부부이기에 서로 금전적인 부분을 공유하는만큼 누가 내든 중요치 않았던 것"이라며 "다만 호텔에서 고객정보를 발설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싶다. 확인해 보니 호텔 측에서는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는데, 보도에서의 대관료(70만원)도 잘못된 정보임을 감안하면 언론사가 악의적으로 기사를 지어서 쓴 것으로 인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제 남편이 마치 대관료를 지불할 여력조차 없는 사람이며, 그 돈을 저에게 떠넘기는 모양새가 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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