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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그는 최고점인 97.7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히라노(95.25점)이고, 3위는 제임스(92.00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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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노련했다. 금메달 경쟁자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와 일본 히라노 아유무의 점수를 보고 출발했다. 무리한 연기 보다 안정감 있는 연기로 점수를 따냈다. 1차 시기에서 프론트사이드1440, 캡더블 1080, 프론트사이드 540, 토마호크, 프론트사이드 더블1260 등 5차례 공중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1차 시기에서 화이트는 94.25점으로 제임스(92.0점) 히라노(35.25점)를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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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의 별명은 '나는 토마토(The Flying Tomato)'다. 2006년 빨간 머리를 하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화이트는 이번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했지만 딛고 일어났다. 지난해 10월 뉴질랜드에서 훈련 도중 당한 얼굴 부상으로 이마를 62바늘이나 꿰맸다. 앞서 9월에는 훈련 도중 공중에서 떨어져 엉덩이와 간을 다쳤다. 하지만 이런 부상은 화이트의 평창올림픽 출전 의지를 꺾지 못했다. 평창=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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