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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실격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긴 했지만 두 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다 킴 부탱(캐나다)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무릎을 건드려 인페딩(밀기) 반칙으로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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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500m는 최민정의 주종목이 아니다. 애초부터 금메달을 따면 좋고 못 따도 실망하지 않을 수 있었던 종목이었다. 그래서 부담이 덜 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심 4관왕에 대한 욕심도 있었던 터라 부담이 없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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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전이경 싱가포르대표팀 감독과 얘기를 나눌 때는 환하게 웃기도 했다. 최민정은 전날 경기 여파를 고려해 훈련 30분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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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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