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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첫 메달은 '효자종목'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임효준이 남자 1500m에서 2분10초48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올림픽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었던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금메달을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수술대에 7번이나 올랐던 임효준은 '오뚝이'로 불리며 불굴의 아이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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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들의 신기록 행진도 화제를 모았다. 10년 넘게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스벤 크라머는 남자 5000m에서 6분9초76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동시에 올림픽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자신의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해당 부문 올림픽 3연패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크라머의 질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남은 종목에서 몇 개의 금메달을 더 추가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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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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