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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번 결승전은 오버워치 리그의 첫 타이틀 매치이자 정규리그 결승전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치열한 정규시즌에 이은 스테이지 결정전 방식은 오버워치 리그의 빠른 템포와 재미를 결승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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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아웃로즈와 런던 스핏파이어의 타이틀 매치 준결승전은 첫 세트를 휴스턴 아웃로즈가 가져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버드링'의 맥크리와 '프로핏'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흐름을 가져온 런던 스핏파이어는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3대1로 승리했고 타이틀 매치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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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쓰레기촌에서 진행된 1세트는 런던 스핏파이어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딜러진의 활약으로 빠르게 3점을 확보한 런던 스핏파이어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뉴욕 엑셀시어 '쪼낙'의 로드호그가 맹활약하며 빠르게 3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추가 공격에서 뉴욕 엑셀시어는 런던 스핏파이어의 공격을 막아내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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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펼쳐진 3세트부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런던 스핏파이어는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추가시간에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한 세트를 가져와 2대1을 만들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1은 리그 초반 한국 프로게이머 팀들이 강세를 보이며 우려 섞인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한국 프로게이머가 포함되지 않은 '휴스턴 아웃로즈'나, 국가 별로 선수가 혼합된 'LA 발리언트'가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리그의 재미를 더했다.
반면,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 다이너스티'는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패배했고 세트 관리에 실패하며,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타이무', '해리훅', '이펙트' 등이 포함되며 시즌 시작 전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댈러스 퓨얼'은 3승 7패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기며 10위라는 의외의 순위로 스테이지1을 마무리했다.
오버워리 리그의 스테이지2는 아쉽게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약진과 전통 강호의 부활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지1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선보인 오버워치 리그는 2월 22일(한국 시간 기준) 스테이지2까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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