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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오벌에서 네덜란드의 기세는 무시무시하다. 스피드스케이팅 첫날인 10일 여자 3000m에서 칼리힌 아크테레키트,이레인 뷔스트, 앙투아네트 데 용이 금, 은, 동을 싹쓸이했다. 둘째날인 11일 남자 5000m에선 스벤 크라머가 3연패에 성공했다. 셋째날인 12일 여자 1500m에서 이레인 뷔스트가 금메달, 마리트 린스트라가 동메달을 따냈다. 넷째날인 13일 남자 1500m에선 키엘트 누이스와 파트릭 로에스타가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여자 1000m에서 테르 모르스가 금메달을 따내며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일째까지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소치올림픽 마지막 2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까지 합치면 7경기 연속 금메달 행진이다. 노르웨이가 1936~1948년 사이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세운 7연속 금메달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13일 남자 1500m금메달리스트 누이스는 앞으로 네덜란드가 몇개의 금메달을 딸 것같냐는 질문에 "글쎄, 14~15개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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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 모르스는 이레인 뷔스트(5개), 마리안 티머(3개), 이본느 판 젠닙(3개)에 이어 3개 이상 올림픽 금메달을 보유한 4번째 네덜란드 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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