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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의문이 든다. 스프링캠프는 따뜻한 곳에서 한 시즌을 준비하는 시기다. 그런데 굳이 고생스러운 일정을 소화할 필요까지 있을까. 특히나 일본팀과의 경기는 만만치 않다. 보통 일본 프로선수들은 한국 선수들보다 몸을 빨리 만든 채 캠프에 임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전력차가 더욱 커진다. 자칫 챔피언팀의 자존심에 금이 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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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KIA는 지난 14일 일본 오키나와 킨쵸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3대5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비록 졌지만, 0-2로 뒤지던 7회초 3점을 뽑아 역전을 하는 과정에서 이영욱, 한승택, 최정민 등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투수진에서도 문경찬과 유승철 등 패기 넘치는 젊은 피들이 초반 5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하는 모습도 나왔다. 연습경기에서는 이런 부분들만 발견해도 큰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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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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