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빅뱅 멤버들의 입대가 이어지고 있다. 다섯 멤버들 중 세 명의 멤버가 이미 입대를 했고, 또 입대를 앞두고 있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이 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입대 예정일은 2월 27일이며 태양은 2주 뒤인 3월 12일에 입대하게 됐다. 13살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했던 동갑내기이자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보이그룹인 빅뱅의 멤버였던 두 사람이 입대를 결정하게 되며 빅뱅의 향후 활동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 멤버의 입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탑(본명 최승현)이 있기 때문.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시작했으나, 같은 해 6월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입대 전인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연습생 출신의 한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수형자 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열고 탑에게 의경 복무가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의경 신분이 박탈돼 지난해 8월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탑은 남은 복무기간인 520일을 채우기 위해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재개한 상태다.
그게 이어 지드래곤과 태양이 나란히 입대를 결정했다. 두 사람은 3월께 입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을 병무청으로부터 받았고 지난해 12월 열렸던 콘서트에서 군입대를 암시하는 등 이별과 다시 만날 것을 예고한 바 있다.입대를 앞두고 지드래곤은 지난해 솔로 월드투어와 빅뱅 공연에 이어 휴식을 택했고 태양의 경우 연인이던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렸다. 태양과 민효린은 입대를 앞둔 상태에서 신혼여행도 떠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입대 전 마지막 휴식을 즐기고 있다.
탑에 이어 지드래곤과 태양까지 입대하며 빅뱅의 완전체 공연은 당분간 보지 못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빅뱅 멤버들 중 동생라인에 해당하는 대성과 승리 역시 아직 군입대 전이기에 최소 3년 정도가 빅뱅 완전체를 볼 수 없는 시간이 되는 것. 아직 승리와 대성의 군입대와 관련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특히 승리의 경우 만 27세에 해당하고 대성의 경우에도 만 28세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다.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빅뱅의 모습을 기다리는 이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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