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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진(고보결)은 아동학대 기획기사를 준비하던 중 수진(이보영)의 딸 윤복이 실종된 혜나(허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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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은 눈물을 흘렸고, 현진은 "최대한 멀리 떠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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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경찰은 혜나 실종 전단지를 덥고 자는 할머니를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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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희는 "나는 사람을 죽였어. 짐승 같은 남자를 죽였어"라고 털어놨다. 그는 "다 낳지 말라고 했는데, 니가 배 속에 있는 느낌이 좋았다"며 "니가 생긴 이후로는 한 번도 외롭다고 느낀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홍희는 "널 버린게 아니야. 부끄러운 내 삶에서 널 내보낸거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너랑 니 아이, 내 품에서 재우려고 여기 살았나보다"라며 "난 여한이 없다. 이제 떠나고 되겠지?"라고 덧붙였다.
결국 수진도 눈물을 흘렸다.
한편 윤복은 이진(전혜진)과 함께 유치원으로 향했고, 자영(고성희)은 영신의 집 앞에서 윤복을 발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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