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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16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아들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낸 뒤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지금부터 조금씩 실감 난다. 응원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 성빈이가 1등을 한 것에 대해 대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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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조씨는 언론사들의 무수한 인터뷰 요청을 한사코 거절했다. 자신이 아닌 아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이 조씨의 속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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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아들을 꼬옥 껴안고 "대견하다. 잘했다. 사랑한다"고 얘기한 조씨는 아들이 스켈레톤을 처음 시작했던 2012년을 떠올렸다. "해외 전지훈련 때 첫 새벽 훈련을 마치고 울면서 전화가 왔었다. 아파서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네가 결정해라. 엄마가 존중해줄께'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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