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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83.43점을 얻은 차준환은 합계 점을 받았다. ISU GP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서 세운 시즌 베스트(210.32점), 2017년 ISU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개인 베스트(242.45점)를 넘는 호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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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2016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그해 12월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7년 3월 열린 월드주니어 챔피언십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오른 차준환은 3차 선발전에서 대 역전극에 성공하며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직전 감기몸살로 정상이 아니었지만, 팀이벤트에서 시즌 베스트를 쓰며 컨디션을 예열한 차준환은 개인전의 출발이었던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연기를 펼쳤다. 프리스케이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최고 기록을 눈 앞에 뒀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정성일이 기록한 1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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