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가 서울 SK 나이츠와의 올 시즌 마지막 'S-더비'에서 아쉽게 패했다.
삼성은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맞대결에서 90-10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3연패에 빠졌고 SK와의 맞대결은 3승3패로 동률이 됐다.
경기 후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이렇게 보다가 위암 걸리겠다"고 농담한 후 "오늘 졌지만 최근 경기 중에 가장 활발히 움직였고 분위기도 괜찮았다"며 "초반 SK의 슛성공률이 워낙 좋았다. 그걸 극복하지 못했다. 끝까지 SK의 슛이 들어가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긴 것은 조금 아쉽다. 비록 졌지만 만족했던 경기다. 이런 분위기로 남은 경기 끌고 가겠다"며 "어시스트가 27개나 나올 정도로 괜찮았다. 다만 우리가 빅 라인업으로 나갔는데 SK가 스몰 라인업으로 나왔고 지역방어에 쫓겼다. 그래도 일대일보다 조직적인 농구를 했다는 것이 만족스럽고 이런 게임 분위기를 살려가겠다"고 했다.
잠실학생=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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