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안녕하세요'에 합기도 유단자인 아내가 점점 무서워진다는 결혼 6개월 차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믿고 듣는 '근육 발라더' KCM, 발레로 다져진 무결점 몸매의 소유자 왕지원 그리고 출구가 없는 매력,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을 결혼 6개월 차, 새신랑이 등장했다. 지난해 같은 미용실에서 일하던 8살 연하와 결혼 한 남편. 그에게는 남들에게는 말 못 할 고민이 있었다. 바로 가녀리고 예쁘기만 할 것 같던 아내가 합기도 2단의 유단자라는 것. 남편은 "아내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상하게 하면, 아내가 내 손목을 비틀거나 명치와 복부를 가격한다. 종종 쇄골, 목덜미 빼기 등 전문 기술을 쓰기도 한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아내 때문에 휘어진 손가락과 멍 자국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정작 아내는 남편의 고민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반응이 귀여워서 장난친 것뿐이며, 남편이 하지 말라고 할 때도 웃으면서 말해서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맞으면 순간적으로 마비가 오기도 한다"며 "당하는 입장에서는 장난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남편은 그간 아내에게 서운했던 점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혼 전, 서로 집안일을 분담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지키질 않는다"고 하며, "왜 안 하냐고 하면 '귀 안 먹었으니까 조용히 해'라고 하고, 정작 하지도 않는다"고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부부의 모습을 지켜본 MC 정찬우는 "서로 조금씩 고쳐나가지 않으면 나중에는 큰 실망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부딪힐 텐데, 이겨내지 못하면 힘든 부부가 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방송은 19일 월요일 밤 10시 55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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